서부발전, 대전‧충청권 '일자리 창출' 나선다
서부발전, 대전‧충청권 '일자리 창출' 나선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7.19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공공기관과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맞손'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가스기술공사, 수자원공사, 조폐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6개 충청권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17일 대전 조폐공사 본사에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가스기술공사, 수자원공사, 조폐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6개 충청권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17일 대전 조폐공사 본사에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대전·충청권 공공기관들과 지역 일자리창출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7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5개 충청권 공공기관과 함께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범위가 각 기관 소재지에서 충청권(충남북, 대전, 세종)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선도적으로 5개 기관과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6개 기관은 ▲지역 기업‧주민의 고용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지역인재와 취약계층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 공동사업 ▲지역 교육기관과의 일자리창출 공동사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6개 기관은 지자체와 향후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전‧충청 지역대학과 산‧학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인재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고용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충남 일자리진흥원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