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미래 교통 방향 제시 힘모은다
국토교통진흥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미래 교통 방향 제시 힘모은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7.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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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교통 분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정책 포럼’ 개최… 국회 차원 방안 모색

패러다임 변화 불가피... 향후 교통 분야 연구개발 전략적 추진방안 모색
손봉수 원장 “국토교통 R&D 강화… 미래 교통 방향 제시 만전”

교통 분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정책 포럼에서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교통 분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정책 포럼에서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포스트 코로나는 교통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 이에대비 국토교통 R&D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집중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17일 국회의원 김윤덕 의원실, 박상혁 의원실(이상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다’를 주제로 교통 분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포럼은 현재 감염병 우려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감하고, 자가 및 공유차량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후 교통 분야 연구개발의 전략적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정책 포럼과 겸한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박상혁 의원, 손봉수 국토교통진흥원 원장과 황기연 홍익대학교 교수 등 교통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혁신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변화 전망과 교통 환경 및 여건 변화’(황기연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포스트 코로나 한국형 뉴딜과 교통부문의 추진과제’(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등 주제 발표에 이어 김경석 공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은 종결 이후에도 교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국토교통 R&D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통 방향을 제시해 다가올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