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한미글로벌, ‘프렌즈’ 아이디어 공모
따뜻한동행-한미글로벌, ‘프렌즈’ 아이디어 공모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7.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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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 속 불편함 해소 지원 프로젝트… 내달 14일 마감
‘우수팀’ 최대 1천만원 활동비 및 맞춤형 전문 멘토링 ‘혜택’

장애인 분야 사회 문제 해결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현실화 지원
김종훈 이사장 “더 나은 사회적 인식 만드는 계기 기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글로벌 프리콘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따뜻한동행 ‘프렌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3명 이상의 대학(원)생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내달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따뜻한동행은 신청자들이 제출한 장애인의 필요를 반영한 문제에 대한 정의와 함께 해결방안의 참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 3차 PT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오는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6개월간 최대 1,000만원 이상의 활동비와 함께 맞춤형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나아가 많은 이들이 장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활동이 장애에 대해 더 나은 사회적 인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순수한 비영리 단체로, 장애인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동행 ‘프렌즈’ 공모전 포스터.
따뜻한동행 ‘프렌즈’ 공모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