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유앤에스엔지니어링
[202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유앤에스엔지니어링
  • 국토일보
  • 승인 2020.07.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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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엔지니어링 최고기업 ‘위상’

아치형띠장 구조체공법 등 특화공법 ‘강점’
이태곤 대표이사
이태곤 대표이사

국토교통부 장관상

토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주)유앤에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태곤)이 제15회 202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5년 1월 설립된 유앤에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자’는 사훈을 내걸고 건설신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사업역량 확장에 주력해 왔다.

특히, 유앤에스가 보유한 아치형 띠장(Tied Arch Waie) 구조체공법(특허 제10-1136895호-TAW공법)을 주목할 만하다. TAW공법은 토목·건축현장에서 지하 굴착공사 중 굴착된 지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설치하는 흙막이 가시설공법이다.

기존 흙막이 버팀보 공법의 문제점과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의 시공경험과 엔지니어 기술을 접목,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적용해 개발됐다.

TAW공법을 적용하면 기존 버팀보 공법에서 2~3m였던 버팀보간격이 9m이상으로 넓어진다. 이를 통해 다량의 버팀보(H빔)부재와 버팀보 부재를 지지하는 post-pile, 받침보 등을 절감하고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굴착현장 내에 넓은 작업공간이 확보돼 작업자의 안전과 장비운용의 효율이 증대되며, 지중 구조물 시공성이 향상돼 공사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한 주변 민원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유앤에스의 ‘아치형 띠장 구조체공법(TAW공법)’은 기술개발 4년 만에 전국 공사적용 실적 100건을 돌파하는 위용을 달성했다. 2018년에 우정사업조달센터(영등포총괄우체국) 시설공사에서 개선사례집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고, 2019년 7월 중국기술자문업체와 아치형 띠장(TAW공법) 기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유앤에스의 기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19년 ‘내하력과 강성이 향상된 아치형 띠장 구조체’ 2번째 특허를 출원 등록한 것. 이어 같은해 ‘버팀보 연결재 어셈블리(MPC)’ 특허 출원을 등록했으며, 2020년 2월에는 ‘내진성이 우수한 건물의 기초구조물’ 특허를 등록하며 현장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태곤 대표는 “유앤에스엔지니어링은 우수한 설계인력과 기술을 토대로 안전하고 정확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토목설계 및 가시설 흙막이 시공분야에서 고객에게 가장 충실한 협력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