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에스트건설(주)
[202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에스트건설(주)
  • 국토일보
  • 승인 2020.07.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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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약지반 공법 ‘강자’ 도약

팽이말뚝기초공법 등 신공법·신기술 ‘개발’… 시공실적 2천건
김수관 대표이사
김수관 대표이사

국토교통부 장관상

에스트건설(주)(대표이사 김수관)가 제15회 202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스트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고급화를 이루기 위해 기술개발과 연구에 앞장서온 기업이다. ‘연약지반 안정화 기초공법의 신기술 개발과 시공’을 필두로 토목공사업, 중기용역업, 토사석 채취업 등의 사업분야에서 다년간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1990년에는 일본에서 연약지반 보강공법인 팽이말뚝기초공법을 도입, 기술개발을 거쳐 1996년 ‘콘크리트팽이형파일을 이용한 연약지반보강공법’을 제시했다. 이후 30여건의 국·내외 특허와 디자인, 실용신안 등록 등 신공법, 신기술을 바탕으로 연약지반 공법의 획기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에스트건설의 팽이말뚝기초공법은 연약지반의 기초에 과다한 설계나 시공상의 부담(인접지역의 침하유발, 소음·진동 등 민원 발생, 협소한 시공장소)을 덜어준다. 또한 품질관리가 용이하며, 내구성이 영구적이다. 내진과 방진에도 지대한 효과를 갖췄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아 대외공신력을 확보했으며, 타 연약지반 보강공법(PHC PILE, 악액처리공법, MICRO PILE 등) 대비 20~40%의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실현했다.

또한, 연약지반보강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연약지반에 시공된 팽이말뚝기초(TOP-BASE)의 하중 및 침하량 분석방법을 개발해 국·내외 건설기술인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대단위 물류센터, 아파트 및 지하주차장, 공공건물, 근린생활시설, 공장기초 등 건축구조물과 암거(BOX), 옹벽, 기계기초, 도로와 가도, 지하차도 등 토목구조물 등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2,000건 이상의 시공실적을 갖춘 에스트건설은 현대코스코 로지스틱스 부산신항 물류센터, 대한통운 평택지사 창고 신축공사, 영진공사 항동 물류창고 신축공사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김수관 대표이사는 “에스트건설은 신기술·신공법을 바탕으로 연약지반 공법의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국내 건설산업 선진화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도전과 창의정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