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 "경영평가서 정량평가 제외하고 평가는 간소화 해야"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 "경영평가서 정량평가 제외하고 평가는 간소화 해야"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7.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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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회 논의 토대로 주요사업 정량평가 제외 및 평가 간소화 요청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위원장 서영주)이 12개 지부가 참석한 7월 중앙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경영평가 주요사업의 정량평가 제외 및 평가 간소화’를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은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을 2020년 6월 30일 추가 발표했다.

정부 부처가 코로나19 방역·경제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로 인한 부담을 경감시켜 줄 필요도 동시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영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공공기관(준정부, 기타 포함)의 경영평가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평가항목, 절차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요구사항은 ‘주요사업의 정량평가 지표를 제외하고 정성평가만 수행돼야 한다”며 “경평 증빙자료 최소화 및 평가 간소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
‘18.6.14 출범한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위원장 서영주)은 공공전문기관 노동자의 기본권익 보호 및 공공전문 분야의 육성·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이다.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강화, 노동조건 및 근무환경, 복지향상 등 실질적인 개선과 향상을 위해 정책 제안·개발을 주로 활동하고 있다.

소속지부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지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지부, 한국학중앙연구원지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지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지부, 국립대구과학관, 항공안전기술원지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 한국영상자료원지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지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12개 지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