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ITS 수출지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토교통부 주관, 협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총 19개 기관·기업 36명이 참가해 코로나 극복 및 ITS 수출 활성화 관련 심도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와 협회는 코로나 대응관련 ITS 수출지원 사업 추진방향 및 기업지원계획을 공유하고, 해외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언택트 홍보강화의 일환으로 ITS 국제협력센터 홈페이지 개편 및 고도화를 실시해 우리기업 및 해외관계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국제협력 뉴스레터 발송과 수출기업 소개영상 제작 등을 연내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태지역국가 ITS 관계기관과의 온라인 세미나 개최, 우리기업과 해외기업 간의 온라인 비즈매칭 추진 등 다양한 언택트 수출지원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기업들의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정부차원의 수출정책금융 확대를 요청하고, 기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패키지 수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신규 수출채널 발굴 지원과 표준자료 영문화 및 배포, 국가별 전문가제도 도입,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 첨단도로안전과와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