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커머스·커뮤니티 ‘굳닷컴’ 론칭
까사미아,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커머스·커뮤니티 ‘굳닷컴’ 론칭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7.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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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홈퍼니싱 유통 플랫폼… 1천600억 달성 눈 앞

밀레니얼 세대 겨냥, 젊은 감각의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 입점 판매

스토리텔링 콘텐츠 연계 커머스, 신진 디자이너 협업 등으로 차별화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개념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플랫폼 ‘굳닷컴(guud.com)’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까사미아는 2018년 3월 신세계 그룹 편입 이후 유통망 및 시스템 재정비, 상품 경쟁력 강화, 인력 충원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33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 것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굳닷컴 론칭으로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접점까지 확보하며 목표했던 1600억원을 무리 없이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까사미아는 최근 온택트(Ontact,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방식) 소비 확산과 더불어 온라인 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밀레니얼 세대가 가구 업계 신흥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 해부터 온라인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기존 업계 온라인 유통 방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굳닷컴’을 개발,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업계 온라인 마켓 우위를 선점하고 시장 톱 브랜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굳닷컴’은 가구, 소품, 리빙 아이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유통 채널로, 기존 까사미아 브랜드몰 포맷에서 벗어나 까사미아가 하나의 입점 브랜드인 종합 온라인몰 형태로 운영된다.

가구 외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및 서비스를 비롯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등 업계 첫 시도를 통해 ‘온라인 홈퍼니싱 마켓 3.0 시대’를 열 방침이다.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성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심과 공감을 형성, 제품 구매로 연결시키는 ‘커머스 & 커뮤니티’ 개념의 운영 방식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과 더불어 수면, 건강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감각적인 국내외 디자인 가구들을 다수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굳닷컴’에 접속하면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관심 있는 브랜드의 상품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편의성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레클린트, 레꼴뜨, 카르텔, 에싸, 자주 등 인기 가구 및 리빙 브랜드들이 론칭과 함께 입점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30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것이 목표다.

국내 홈퍼니싱 관련 인재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과 서비스도 적극 선보인다. 신진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신상품 론칭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디자이너의 철학,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매력 등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향후 트렌드를 이끌어갈 영 디자이너들을 적극 지원한다.

까사미아 엄경미 온라인팀장은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브랜드 및 제품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연계 커머스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No.1 홈퍼니싱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기회가 부족한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상생에 있어서도 더 다양한 방안들을 꾸준히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