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체계 강화
한전KDN,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체계 강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7.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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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급속 확산에 비대면 근무 강화 및 재택원격교육 시행
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 본사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관리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대응체계를 이전보다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코로나19 발현 초기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안전 종합상황실을 재구축했다.

실시간 지역감염정보 제공, 긴급 상황 대응체계 운영, 사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재개 등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 확산방지 정책에 발맞춘 보다 강화된 보건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 감염차단과 예방을 위해 원격접속서비스(VPN) 장비를 확충해 광주전남지역본부 및 나주 본사 근무자의 재택근무를 재개했다.

이와 동시에 확진자 발생시 근무지 패쇄 및 자가 격리 상황에 대비해 국가 핵심 전력ICT기술 제공 및 유지를 위한 필수 인력을 별도의 ‘클린-존’에 분리 근무하도록 해 일반 직원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 위기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사내연수교육에 비대면 원격교육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은 자택에서 전문 강사와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지 않는 능동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장 직할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위기대응TF에 ‘뉴딜추진반’을 신설해 코로나확산 방지와 함께 포스트코로나시대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등 미래 핵심기술과 관련된 정부 정책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한전KDN 코로나 위기대응TF(4개분야, 경제-고용-상생-상황대응반)는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운영, 공공분야 일자리창출, 동반성장 대출금리 지원 등 다양한 위기극복방안을 마련해 진행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