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단체협약체결로 '상생 경영 한 걸음 더'
한전KDN, 단체협약체결로 '상생 경영 한 걸음 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7.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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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0년 단체협약 조인식' 진행
4년간 수차례 교섭 진행 결실
상급법 일치 및 휴직제도 명확화 등 39개 조항 개정 및 신설
박성철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박종섭 노조위원장이 단체협약 체결후 악수를 하고 있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박종섭 노조위원장이 단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KDN과 한전KDN노동조합은 7월 13일 나주 본사에서 '2020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한전KDN 박성철 사장과 한전KDN 노동조합 박종섭 위원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순서로 진행됐다.

한전KDN의 단체교섭은 2016년 10월말로 기한이 만료된 단체협약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수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다.

노사는 상급법과의 일치화 및 휴직제도 명확화 등 59개 항목을 검토해 39개 조항을 개정, 신설하고 이날 조인식을 열었다.

한전KDN 박성철사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룩하고 직원들의 권익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전KDN 노동조합 박종섭 위원장은 "노사는 대립의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다.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측의 협조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바라보는 경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