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7.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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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한성식품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협력적 이익 공유 협약 맺고 '일자리 창출' 한 힘
한국광해관리공단 박철량 본부장(오른쪽)이 정선 한성식품을 방문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박철량 본부장(오른쪽)이 정선 한성식품을 방문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강원도 정선 ㈜한성식품, 충남 보령 ㈜동방메디컬, 전남 화순 ㈜포프리 및 ㈜지크린텍 등 4개 기업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한성식품을 방문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현판식을 개최한 데 이어 동방메디컬, 포프리, 지크린텍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지난해 10인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거나 2년 연속 고용이 증가한 폐광지역 소재 우수기업으로, 우수기업 인증 현판과 함께 향후 시설융자금 신청 시 우선지원 혜택 등이 제공된다.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돕고자 지난해부터 융자지원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적 이익공유협약을 맺고, 고용우수 기업에 대해 금리우대 지원 등 재정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융자지원 기업 36곳 중 19곳에 대해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했으며, 대체산업융자지원사업을 통해 총 11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청룡 이사장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일자리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역 일자리 창출 유도와 고용분위기 확산 등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