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곡성구례지사, 코로나 방역지침 속 무더위쉼터 운영 결정
LX곡성구례지사, 코로나 방역지침 속 무더위쉼터 운영 결정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7.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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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예상, 지역주민 안전 만전… 마스크 착용은 필수
LX곡성구례지사 무더위쉼터 전경.
LX곡성구례지사 무더위쉼터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LX곡성구례지사(지사장 홍영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로 많은 기관들의 무더위쉼터 운영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LX곡성구례지사는 방역지침 속 운영키로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예년에 비해 훨씬 무더울 것이라 전망하며 광주전남 지역의 폭염 일수가 평년(5.9일)보다 많은 12~17일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노인 및 폭염 취약계층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공간인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 안타까워 직원 근무공간과 분리하기로 한 것.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LX 무더위쉼터는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및 손소독제 사용, 개방 전·후 소독 환기, 출입자 체온체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증상발생시 보건소 신고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되고 있다.

홍영아 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주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세심하게 노력하겠다”며 “무더위쉼터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