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 돈 몰리는 부동산 틈새상품 ‘눈길’
제로금리 시대… 돈 몰리는 부동산 틈새상품 ‘눈길’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7.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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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올해 5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 부동산 틈새상품 투자처로 ‘급부상’
- 여수 웅천지구 內 복합시설 분양…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주목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투시도.

제로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갈 곳 잃은 유동 자금이 생활숙박시설∙상업시설 등 틈새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p 낮춘 0.5%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3월 1.25%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내리면서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한 데 이어 올 들어 2번째 인하 조치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역시 금융 상품에서 부동산 상품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12만69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거래된 12만800건 대비 6154건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 증가가 예적금 상품 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재테크포탈 MONETA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정기 적금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것은 SC제일은행의 정기적금 (1년, 세전 1.9%) 상품이었다. 반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은 올해 1분기 기준 1.17~1.45% 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1년으로 환산 시 4.68~5.8% 수준으로, 예적금 대비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 등의 틈새상품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들어서는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는 레지던스 344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특히, 주거용으로 공급된 레지던스는 건축법 적용 대상으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 통장이 필요없다. 최근 신흥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투자가치 못잖은 실거주가치도 지녔다.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1.5룸 ∙ 2룸 위주로 구성했으며, 테라스 설계를 통해 조망은 물론 개방감까지 모두 극대화했다. 아울러 여수 웅천지구 내 공급이 적었던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돼 희소가치가 높다. 이 밖에도 조식과 청소∙세탁 대행 등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돕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고급 레지던스와 옥상공원 등도 기대를 모은다.

하층부에 조성되는 판매시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또한 제로금리 속 유망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 237실 규모로, 여수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효율적인 동선 설계를 통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집객력을 높이는 효과가 큰 만큼,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도약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상층부 레지던스 거주민을 포함, 웅천지구 내 형성되는 대규모 주거타운 입주민 등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CGV 및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문화공간이 가까이 있어 여가 수요 흡수가 유리하며, 여수세관∙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소비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여건도 강점이다. 웅천지구 내 중앙공원 성격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이순신공원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마리나항만 사이에 들어서, 향후 풍부한 유동인구를 거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2년 완공 예정인 마리나항만은 클럽하우스∙문화복합시설∙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돼 관광객 유입 및 상권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MD 구성 계획도 가치를 더한다. 여가∙미식∙건강∙쇼핑∙오락∙가족 등 6가지 테마의 MD 구성을 통해 집객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단계로 구성된 임대케어 서비스도 주목된다. 1단계는 입점업체 모집 단계로, 임차인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렌트프리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에 입점의향서를 제출한 임차인에 대해 6개월 간 임대료를 면제해준다. 수분양자에게는 임대수익보장 계약으로 공급가의 5%를 1년간 분할 지원해 준다. 2단계는 준공 6개월 전부터 진행되는 수분양자-임차인 매칭 서비스 단계다. 마지막은 활성화 지원서비스 단계로, 상가 준공 이후 점포별로 입점업체 지원 서비스∙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의 갈 곳 잃은 뭉칫돈이 부동산시장 내 틈새상품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며 “특히, 풍부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데다, 특색있는 MD 구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복합시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에 대한 문의가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분양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