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등 경남 5개 공공기관, 2020 '모모장터' 개최
시설안전공단 등 경남 5개 공공기관, 2020 '모모장터'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7.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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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공단 인재교육관에서… 도시락 반찬, 과일 등 판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 학교급식 납품업체 지원에 초점
경남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 공동 주최, 진주시·진주교육지원청 후원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경남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모모장터’(모으고 모이는 직거래 장터)가 11일 진주시에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관 주자창에서 열린다.

지역·상생발전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참여 기관들이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이번 모모장터는 경남사회적가치센터가 주관하고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한국농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 납품업체 지원에 초첨을 맞춘 이번 장터에서는 유명 요리사의 레시피를 이용한 한끼 식단 꾸러미, 가정에서 바로 조리 가능한 반조리 꾸러미, 건어물, 반찬 도시락, 과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물품 구매는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를 통해 유선으로 주문한 후 현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주문 후 남은 물품은 현장에서도 살 수 있다.

이번 장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자전거, 전기 스쿠터, 킥보드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타고 물품을 인수해가는 ‘바이크 스루’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밴드 공연 등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