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 취임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 취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7.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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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서 30년 넘게 환경전문가 활동
리더십 뛰어나고, 대외 유대관계 폭 넓은 게 '장점'
정상용 이사장 "전국 지자체 중 대구지역이 최고 되도록 이끌 터"
정상용 이사장
정상용 이사장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최근 한국환경공단 정상용 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단장이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정상용 이사장은 1987년 옛 환경관리공단(현 한국환경공단)에 입사한 뒤 2019년 출범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 소재) 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대구 출신으로 30년 넘게 환경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정 이사장은 환경공단 재직시 전국 곳곳의 폐수처리장 운영업무를 시작으로, 폐기물검사진단업무, 수처리시설 진단 등 업무를 거쳐 환경안전센터장, 환경전문심사센터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맡았다.

정 이사장은 환경분야 풍부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합리적인 리더십이 뛰어나고, 외부기관과의 유대 관계가 높다는 평을 받아왔다.

지난 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착수한 정상용 이사장은 “국가 최대규모의 환경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명예 퇴직후 고향으로 내려와 대구환경공단을 경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전국의 지자체 중 대구지역의 환경시설과 환경관리가 최고가 되도록 임기동안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