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IBK 기업은행 전산센터’ CM 수주… 전산센터 수주행진 가속화
삼우씨엠, ‘IBK 기업은행 전산센터’ CM 수주… 전산센터 수주행진 가속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7.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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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통합IT센터 이후 IBK 기업은행 전산센터까지 연이은 수주행보

대형 데이터센터 수주 성공… 금융권 데이터센터 기술력 우위 확보
금융권 최고의 데이터센터 구축 ‘최선’… 시장 확대 지속 노력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 인/이하 삼우씨엠)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우씨엠은 최근 ‘IBK 기업은행 전산센터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경기도 하남시에 연면적 약 5만1,500㎡ 규모의 전산동(지상 7층)과 업무동(지상 6층, 지하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2,890억원, 설계비 및 CM․감리비 예산은 각각 약 80억원으로, 총 사업비가 3,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삼우씨엠은 기존 전산센터의 노후화, 공간부족 등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발주자의 니즈에 맞춰 금융권 전산센터 수행 유경험 인력을 투입, 기술력과 노하우를 강조했다. 특히 발주자의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제안에 적극 반영, 해당 프로젝트의 수주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삼우씨엠은 그동안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성공수행하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지난해 ‘KB 국민은행 통합 IT센터 건립공사’ 역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업으로 주목받은 만큼 이번 사업에서도 금융권 최고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업무량이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 생산 및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데이터를 저장․관리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우씨엠은 이 흐름에 능동 대응하며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우씨엠은 지난 2015년부터 ‘삼성 SDS 상암 데이터센터’ 및 ‘춘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을 뿐만아니라 작년에는 ‘KB 국민은행 통합 IT센터 건립공사’로 국내 최고의 데이터 센터 구축이라는 KB국민은행의 사업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척도가 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점점 증가할 것”이라며 “삼우씨엠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실적과 최신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장 확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