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브랜드 아파트,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대단지·브랜드 아파트,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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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 등 실수요 관심집중
신광교 제일풍경채 광역조감도.
신광교 제일풍경채 광역조감도.

최근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단지 내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주변으로 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각종 상업, 문화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작았다면 들어오지 못했을 수영장, 피트니스, 골프장, 북카페, 실내놀이터, 스파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고, 녹지 및 조경시설 등의 녹지공간도 잘 조성돼 단지 내에서 여가활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건설사에서도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단지를 중심으로 각종 특화설계나 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시설들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까닭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항상 높게 형성된다. 지난 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전체 1795가구 규모로 공급된 대단지 아파트로 주목으로 받았다. 그 결과 평균 145.7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3월 인천시 부평구에서 분양됐던 ‘힐스테이트 부평’ 역시 총 1409가구의 대단지 규모가 부각되면서 1순위에서 평균 8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메머드급 인기 브랜드 아파트엔 비교적 경제력이 안정된 수요자들이 많이 입주하기 때문에 교육수준은 물론 생활수준도 높은 편이다”라며 “최근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 중이라 눈길을 끈다.

제일건설(주)은 지난 6월 27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서 총 1,766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신광교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열고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125㎡의 중대형 면적으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84㎡가 78%가량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전망이다.

단지는 광교신도시와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광교신도시 생활권과 연계가 가능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이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롯데아울렛 광교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아주대병원, 광교호수공원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라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청약통장 유무,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다.

또한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다르게 대규모 커뮤니티와 식사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고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우선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 과 흥덕역(예정)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고,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 확정시 더블 역세권이 되는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들 노선이 각각 SRT와 GTX-A노선으로 연계될 예정이라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흥덕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풍부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우수한 자녀 교육환경도 갖췄다. 흥덕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며, 흥덕고등학교가 도보거리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해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이외에도 광교호수공원, 흥덕중앙공원, 영덕 레스피아, 원천리천수변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점도 돋보인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위주의 구조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최대 130m의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으며, 입주민만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위해 중앙커뮤니티 광장도 조성된다. 특히 조경면적이 42%에 달하는 등 대단지에 걸 맞는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형 스포츠센터 못지않는 규모를 자랑한다. 유아풀을 갖춘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필라테스룸, GX룸, 건식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프라이빗 독서실, 키즈룸, 클럽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여가나 운동, 육아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식사 서비스 등 특화 주거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예정된 복선전철역과 인접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일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관심고객이 많으며, 특히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분들의 문의가 많다”라며 “대출규제, 청약규제 등으로 인해 목돈 들여 내 집 마련하기 불안한 분들에겐 8년간 내 집처럼 걱정없이 살 수 있고 일반 분양아파트와 상품성 부분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는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제격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교 제일풍경채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