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증명 발급 수수료 지속 연장 발표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증명 발급 수수료 지속 연장 발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6.30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업계 경영 부담 완화책 추가 연장 시행키로
전건협 김영윤 회장.
전건협 김영윤 회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제증명 발급 수수료 면제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김영윤)는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제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 제도를 추가적으로 9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선제조치를 통해 전문건설업체에 약 7억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정되며, 협회는 필요한 경우 추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고로 협회는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면제해 왔다.

김영윤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확산 방지를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200만 건설인 가족이 진정한 대한민국 영웅”이라며 “건설업계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계의 피해 최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연계해 ‘건설현장 코로나19 애로 신고센터’ 개설,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 홍보 및 애로사항 접수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