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뉴타운'에 쏠리는 관심, 효성중공업(주) 새 아파트 7월 분양 예고
'신암뉴타운'에 쏠리는 관심, 효성중공업(주) 새 아파트 7월 분양 예고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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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뉴타운, 1만 여 세대의 신흥 주거 타운 형성에 기대감 증폭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 주경 투시도.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 주경 투시도.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신암뉴타운'이 높은 기대감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신암뉴타운에서는 내달 새 아파트의 공급 소식도 예정돼 이목이 쏠린다.

신암뉴타운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동 및 신암4동 일대 약 76만6,700㎡ 부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재정비 사업을 통해서는 효성중공업(주)의 새 아파트를 비롯해 8,0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바로 밑에는 신암4동 주택재건축도 진행되고 있어 이와 함께 1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실제 신암뉴타운은 높아진 기대감에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암뉴타운이 조성되는 신암동 일대는 지난 1년간(19.05~20.05) 집값이 2.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구(0.98%) 및 대구(1.63%)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이는 대구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수성구(1.80%)보다도 큰 상승폭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개별 단지에는 수천만 원의 웃돈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1년 입주를 앞둔 동대구 에일린의뜰 전용 84㎡타입 분양권은 지난 5월 5억1,000만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분양가격(4억5,000만원) 대비 6,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대구 신암동 S부동산 관계자는 "신암뉴타운은 대규모 주거단지 외에도 자족적 생활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신암공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생활커뮤니티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어서 더욱 쾌적한 주거여건이 기대되고 있는 곳"이라며 "또한 뉴타운 남측에는 KTX동대구역, 대구 1호선, 동대구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등이 밀집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암뉴타운에서는 효성중공업(주)이 7월, 최중심 입지로 평가받는 신암6구역을 재개발 해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를 분양한다.

효성중공업(주)의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는 신암동 674-20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15층, 전용면적 39~84㎡, 총 1,2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40세대다.

단지는 신암뉴타운 내 최중심 입지를 갖춘 만큼, 뛰어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동부초등학교를 품고 있고, 바로 옆에는 신암공원과 KNU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초품아·공세권을 동시에 지닌 아파트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주변으로 신아중, 대구북중, 복현중, 영진고, 경북대 등의 명문학군과 시립도서관이 자리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평화시장, 대구파티마병원이 가까워 교통 및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동대구로~신암로 연결도로 확장 호재가 있어 효성중공업(주)이 공급하는 이 단지의 미래가치도 높다.

분양관계자는 "효성중공업(주)이 분양하는 이 단지는 신암뉴타운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암뉴타운 내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8월로 예고된 분양권 전매 금지 전에 나오는 단지라는 점에서도 문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효성중공업(주)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단지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효성중공업(주)가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599에 마련되며, 7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