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 가동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 가동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6.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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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도센터 6월 25일 개소식 가져, 서귀포시 유수율 75% 향상 사업 추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제주도 남부 지역 물관리를 위해 지난 25일 서귀포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를 개소했다.

 서귀포수도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물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단위 중 동(洞) 지역의 유수율을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공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 관리,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대상 지역인 서귀포시 동(洞) 지역은 읍, 면 지역에 비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구역이다. 급수인구가 많은 만큼 사업의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완료 시 누수 절감에 따라, 연간 물 공급량 약 4,700만 톤을 아껴 602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