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라인테크시스템은 최근 소끼아코리아와 서울 서초구 한국디지털교육원에서 Layout Navigator의 건설 현장 BIM 실무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시공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기술과 발전 속도와의 차이를 줄여나가기 위해 수많은 현장 검증과 산업의 오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사가 가진 기술의 접점을 도출, 건설 시공 현장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라인테크시스템은 글로벌 설계제작 표준업체인 Autodesk 제품을 1989년부터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해 건설,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분야에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와 함께 스캐너, 드론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BIM 기반 건설 산업 구축을 위해 오래 전부터 해외에서 개발,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계산견적과 실시견적프로그램으로 Beck Technology의 DESTINI 소프트웨어 제품, AutoCAD 기반의 MEP Information Modelling 기계전기설비에 MagiCAD사 제품과 Automated Feature Extraction, 레이저 스캐닝 및 3D 모델링 분야에서 설계, 엔지니어링 및 시공 업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역설계와 시공데이타 검증에 ClearEdge3D사 제품, BIM유지보수에 사용하기 쉬운 시설 및 부동산 전문가를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도구 세트인 FMsystem사 제품을 국내 환경에 맞도록 보급해오고 있다.

LN-150의 출시로 1인 측량, 측설의 가능성을 보여준 소끼아코리아도 1988년 일본의 대표 측량기 제조업체인 SOKKIA의 한국 자회사로 2008년 TOPCON 사와 경영통합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도 TOPCON 그룹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변함없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기본 측량기인 Level, Theodolite, Total Station 뿐만 아니라 3D Laser Scanner, Mobile Mapping System, 드론사진측량 등 3차원 공간정보 솔루션과 3D정보화 시공을 위한 MC/MG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라인테크시스템과의 협업으로 3D 설계 및 시공을 위한 BIM 솔루션도 확보하게 돼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심재관 라인테크시스템 대표는 “BIM360과 LN-150을 함께 운용해 2D 와 BIM에서 설계된 도면 데이타와 시공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측량 데이타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양사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지속인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건설 프로세스의 디지털 트윈 시대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