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간담회서 LH에 업계 애로사항 '적극' 건의
전문건설협회, 간담회서 LH에 업계 애로사항 '적극' 건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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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변경 관련 하수급인 보호 강화 등 요청
LH 변창흠 사장(앞 왼쪽 두번째)과 김영융 전건협 회장(앞 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LH 변창흠 사장(앞 왼쪽 두번째)과 김영융 전건협 회장(앞 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김영윤)는 변참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25일 개최, 전문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등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과 건설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협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간의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윤 회장은 원·하도급자간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하는 변창흠 사장께 감사를 표하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설계변경 관련 하수급인 보호 강화 ▲불공정하도급 근절 방안 마련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요청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간이형 종심제 평가방법 개선 요청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변창흠 사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불공정 하도급 근절을 위해 전문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김영윤 회장을 포함한 협회 임원 10명과, 변창흠 사장, 강동렬 건설기술본부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