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7회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에코니티
[2011 제7회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에코니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1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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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장 |신기술부문

분리막 국산화 통해 수처리 산업 선도
국내 최대 시공 실적, 글로벌시장 도전 박차

(주)에코니티 장문석 대표(사진 오른쪽)가  ‘2011년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신기술 부문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처리용 분리막 기술개발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현장 적용실적을 올리고 있는 (주)에코니티(대표 장문석)가 ‘2011년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신기술 부문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1998년 설립된 에코니티(구 케이엠에스)는 국가를 대표하는 환경기술을 보유한 분리막 기술개발의 선구자로서 국내 수처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소환경업체다.

KSMBR 고도하수처리기술은 에코니티가 쌍용건설,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환경부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 과제에 뛰어들어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한 최우수 사례다.

이 기술은 분리막을 이용해 하수 또는 폐수를 정화시켜 BOD 2ppm의 재이용이 가능한 방류수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처리장보다 절반의 면적을 사용하면서도 자동운전이 가능해 환경성은 물론 경제성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특히 에코니티는 핵심소재인 분리막의 국산화 성공은 물론 유지관리가 용이한 독창적인 ‘카트리지 타입의 분리막 모듈’을 개발해 외국제품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발빠르게 시장을 공략중이다.

2002년 환경신기술 인증이후 마을하수처리장 100여 곳의 수질개선공사 수주 등 국내 현장 1,000 여곳 이상의 최다 적용실적을 비롯해 현재 여러 곳의 대형하수처리장 공사를 수주, 완벽하게 시공을 끝냈다.

연매출 200억원 기록, 총 직원수가 85명에 달하는 에코니티는 미국, 중국을 비롯해 유럽에 까지 기술 수출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최근 기업공개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정수처리용 분리막, 해수담수화 전처리용 분리막 시장까지 사업영역 확대를 꾀해 향후 5년내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니티 장문석 대표는 “국내·외 하수처리장의 큰 흐름이 막분리 공정으로 전환되는 만큼 물 재 이용률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물 순환시스템에 일조하는 세계 최고의 수처리용 분리막 기술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