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20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철도공단, 2020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6.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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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설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개발 아이디어 공모, 7월 16일까지 접수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우리나라 철도건축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건축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지역성 탐구를 주제로 ▲지역 특성, 문화 및 역사성이 반영된 철도역사 신축⋅증축 설계 방안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 개발 제안 등이며 건축관련 대학(원)생 및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7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국토교통부, 공단,철도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4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기술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 혜택을 부여하여 청년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철도건축기술협회 회원사는 ㈜ 혜원까치 종합건축사무소, ㈜ 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 ㈜ 유일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 토마스 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주), ㈜ 한국종합건축사무소, ㈜ 백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역사 설계,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 개발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