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지원사업 10개업체 선정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지원사업 10개업체 선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6.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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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해외판로 등 5년간 맞춤형 지원 예정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는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물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육성하는 ‘혁신형 물기업 지원사업’에 10개사를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기 혁신형 물기업 10개사에는 ㈜유솔, 웰텍(주), ㈜썬텍엔지니어링, ㈜미드니, 자인테크놀러지(주), ㈜퍼팩트, ㈜티앤이코리아, ㈜아모그린텍, ㈜레오테크, ㈜씨엠앤텍 등이 지정됐다.

올해 4월 말 진행했던 이번 혁신형 물기업 지정 공모에는 국내 중소 물기업 43개사가 신청했다.

 환경부 정환진 물산업협력과장은 "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은 국제적인 물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지난 2년간 평균 매출액(2018~2019)이 212억원, 평균 수출액은 52억원, 평균 연구개발비는 1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24%, 연구개발 비중은 6.4%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형 물기업 지원사업은 위탁기관 선정당시부터 잡음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지원사업 위탁대상 물 전문기관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인력 및 조직 노하우가 풍부한 기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조직이 열세인 물산업협의회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