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공항분야 설계 강자 ‘우뚝’… 올 공항관련 사업 싹쓸이
한국종합기술, 공항분야 설계 강자 ‘우뚝’… 올 공항관련 사업 싹쓸이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6.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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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공항 타당성 사업 수주… 금년 인천국제공항 등 공항관련 설계 모두 따내

기술력․맨파워 바탕 2025년 공항분야 ‘글로벌 탑10’ 진입 목표
이상민 사장 “올들어 전 사업분야 고른 성장세… 지속성장 역량 결집”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이상민)이 새만금신공항 타당성 사업을 수주하며 올들어 공항관련 사업을 싹쓸이, 공항설계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섰다.

한국종합기술은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새만금신공항 타당성을 수주, 올들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관련 설계 등 3건․국토부 1건 등 4건을 모두 수주하게 되면서 금년 발주된 공항관련 설계 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쾌거를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2017년 인천공항 4단계 수주를 기점으로 제주2공항 입지선정사업, 울릉공항 기본설계사업 등 최근 발주된 국내 공항 관련사업 대부분에 관여하며 공항분야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특히 금번 새만금신공항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유신, 포스코로 대변되던 공항설계분야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는 중론이다.

한국종합기술은 해외공항사업분야에서도 수단 카르툼 신공항 사업을 필두로 금년 파푸아뉴기니 항공청에서 발주한 파푸아뉴기니 민간항공 투자사업 시공감리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공항 분야에서도 브랜드 네임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 공항부 피승우 부서장은 “공항설계분야 확충은 그동안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기술경쟁력 강화 및 우수 기술인력 육성이 가져온 결과”라며 “한국종합기술 공항부는 2025년 공항분야 ‘글로벌 탑10’ 진입을 목표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종합기술 이상민 사장은 “금년 공항분야의 성장이외에도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 수주 증가를 기반으로 매출, 이익 등 경영전반의 실적이 과거대비 최상의 실적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그동안 종업원지주사 전환 후 혼란기가 있었으나 전 종업원의 일치단결로 지혜롭게 극복했다”며 “금년부터는 지속성장하는 한국종합기술, 승승장구 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구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