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중계 진행… 본사․국내외현장 임직원 900여명 ‘한마음’ 힘찬 의지 다져
김기한 대표이사 “디자인+기술 융합… 정림 가치사슬 확장에 역량 결집”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기한)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미래비전 실현, 핵심가치 실천을 위한 힘찬 결속으로 새로운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또한 신임 김기한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새로운 정림건축’을 위한 발빠른 변화와 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림건축은 최근 세종대로 본사 9층 ‘김정철홀’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격려했다. 지난 1967년 6월 17일 을지로 입구에서 태동, 반세기동안 머물렀던 종로구 연건동 시대를 마감하고 4대문 중심으로 터전을 옮긴 후 맞이하는 두 번째 창립기념식이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적인 동참 차원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 실시간으로 본사 임직원 및 CM현장, 해외지사 등 900여명 임직원들이 영상을 통해 창립기념식을 함께 했다.
특히 정림건축은 설계부문과 CM부문 협력으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설계부문과 CM부문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된 사회자가 53주년 창립기념식을 진행,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 적용된 새로운 형식의 기념식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정림건축 거버넌스(Governance) 일환인 경영진 공모 과정과 결과를 김형국 이사회의장이 발표하고 새 경영진 사령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정림건축의 제10대 대표이사로 김기한 대표이사가 임명됐으며 신설된 설계부문장에는 방효영 부문장이, 새롭게 신설된 디자인 총괄에는 임진우 前 대표이사, 도시건축사업총괄에는 전을호 사장이 임명됐다. CM부문장 방명세 사장과 운영총괄 정용교 사장은 연임됐다.
수여식 후 김형국 이사회의장은 격려사에서 ‘탁월한 리더와 그 리더가 이끄는 팀’ 그리고 ‘나머지 팀을 이끄는 팀’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림건축의 이번 새 경영진 공모와 정림건축에서의 ‘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 기념식에서는 임진우 전임 대표이사의 이임사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영상에서 임진우 전임 대표이사는 재임기간의 소회와 새 경영진에 대한 믿음, 정림건축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임 대표가 신임 대표에게 바통을 전달하는 세리머니와 함께 김기한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기한 대표는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정림건축의 사명, 비전, 핵심가치를 전사에 확산시키고 사업경쟁력 확보와 미래준비를 신경영진과 화합을 통해 이루도록 하겠다”며 “부문별 책임경영과 팀 중심의 조직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TL(Team Leader)을 중심으로 팀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넓혀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중심조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N.I.D(Next. Integration. Design)랩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 정림의 디자인 방향과 브랜딩을 통해 가치사슬의 확장을 이루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