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CM’ 결합 ‘DCM서비스’ 기술력 인정… 해외시장 확대
럭셔리 주상복합건물 건립… 세부 코르도바시 새 랜드마크 기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필리핀 세부 주상복합시설의 설계와 함께 CM(건설사업관리)을 동시에 수주, 설계와 CM을 결합한 ‘DCM 서비스’ 기술력을 자랑했다.

희림은 발주처인 JOIL C&C INC로부터 약 70억원(581만달러) 규모의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 주상복합시설 개발사업의 설계와 CM용역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에 위치한 대지면적 4만9,863m2, 연면적 11만3,138m2, 지상 12층 규모의 주거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외국인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상복합시설로 건립된다.

희림은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설계 기술력, CM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희림이 보유한 설계와 CM을 결합한 DCM서비스는 품질을 향상하고,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을 이루며, 해외 건축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필리핀 제2의 도시인 세부 코르도바시의 첫 수주이며,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인근 지역개발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코르도바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고려한 럭셔리 주상복합건물로 건립, 코르도바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