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3구역서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주목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규제 시행 이전에 공급되는 분양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천은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처로도 각광을 받았던 만큼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한 막차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1일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주택법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될 예정이다. 전매와 관련된 자세한 세부 계획은 시행 전 발표될 예정이다.
규제 시행 전에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과열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경우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제한됨에 따라 투자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규제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수도권의 비규제 지역으로 각광받았던 인천에서도 규제 전 막바지 분양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인천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은 물론 생활 인프라와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수도권 대부분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사실상 투자가 어려워진 가운데 인천은 그동안 비조정지역으로 1순위 요건이나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처로도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거래 현황은 지난해 1분기 2만 3,811건을 기록했던 것이 올해 1분기 4만 7,527가구로 크게 증가했다.
분양 시장의 열기도 뜨겁다.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센터니얼’이 1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에서도 8만 4,730건의 통장이 몰리며 인천 역대 최다 청약건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부동산 전문가는 “인천의 경우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비롯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라며 “그동안 수도권 투자처로도 각광을 받았지만 전매 제한 규제가 적용되면 제약이 생기는 만큼 규제 적용 전 분양하는 단지들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인천 분양 시장이 뜨거워 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예비 청약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주안3구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 구성되며 6개월 뒤 전매도 가능해 투자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주안3구역)에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13개 동,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의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규모로 공급되는 데다 각종 브랜드 파워 1위에 빛나는 GS건설 ‘자이’ 브랜드의 노하우와 쌍용건설의 기술력이 더해져 짓는 컨소시엄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주안동 일대 편리한 생활 환경은 물론 단지 바로 앞에 미추홀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 일대에 위치하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사전 홍보관은 남동구 구월동 뉴센터프라자 1층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