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현장 기술지도 전개
수원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현장 기술지도 전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6.12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지도반이 6월 10일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기술지도반이 6월 10일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최근 수원시가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도를 벌였다. 수원시에 따르면 대규모 건설공사장, 시멘트가공사업장 등 관내 34곳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실태를 점검하고, 예방하는 지도점검(6월4일-19일)을 전개했다.

 지도점검은 사업장 현장맞춤형 비산먼지 발생 저감의 적정 관리방안 제시,  공정별 맞춤형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조치 컨설팅, 우수사례와 위반사례, 건설공사장  소음민원 자문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이범선 환경국장은 “이번 현장기술지도로 사업이 사업장 및 건설현장의 비산먼지 관리능력 제고와 대기 중 비산먼지 감소를 유도해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술지도 민간 전문가로 참여한 김진호 (사)한국환경피해예방협회 부위원장은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공사 전 환경관리계획 수립, 적정한 신고의 중요성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로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3일 관내 전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저감 온라인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