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교통안전공단,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예방 ‘맞손’
건설기계안전관리원-교통안전공단,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예방 ‘맞손’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6.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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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전관리원 경기북부검사소-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협약식 갖고 협력 다짐

양 기관, 6월 한달동안 경기북부지역 대상 집중 캠페인 실시
시민단체 등과 연합,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캠페인’ 전국 활동 확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은 11일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에서 협약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은 11일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에서 협약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사장 정순귀/이하 안전관리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손잡고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전관리원 경기북부검사소와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11일 덤프트럭, 레미콘 등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로형 건설기계는 덩치가 크고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는 물론 사회적 손실도 크다는 것을 인식,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경기북부지역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 미디어 홍보활동 협력, 교육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마치고 경기도 광적면에 위치한 건설현장을 찾아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조종사 및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졸림예방 캔디, 피켓 홍보, 안전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6월 한달동안 경기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단체 등과 연합해 전국단위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캠페인 활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전관리원 박선욱 기술이사는 “도로형 건설기계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앞으로 양기관이 협력해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기관은 업무협약식 후 경기 광적면에 위치한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양기관은 업무협약식 후 경기 광적면에 위치한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