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의화학연구원, 2020 폐수배출시설 생태독성관리 기술지원 용역 계약
㈜동남의화학연구원, 2020 폐수배출시설 생태독성관리 기술지원 용역 계약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6.12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주)동남의화학연구원(대표 정찬호)은 최근 한국환경공단과 ‘2020 폐수배출시설 생태독성관리 기술지원 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기술지원 용역은 2021년 1월부터 폐수배출시설 전 업종으로 확대 시행될 생태독성관리를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 추진된 동 용역은 수생태계보호·복원 및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수질오염사고 예방 등 수생태 건강성·위해성 관리 및 수질상태에 따라 서식하는 생물 지표종 등을 이용한 종합적인 물환경 평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수질 중심 관리체계는 물환경오염물질에 대한 BOD·COD 및 중금속 항목 등의 이화학적 분석자료에만 의존해 왔으나, 최근 유해화학물질의 종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미지의 독성물질에 대한 개별 대응에 한계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유기물질관리 위주의 폐수관리에서 폐수 중의 개별 유해물질의 관리를 강화하는 폐수처리관리체계로 전환해 수계배출유해물질의 독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수생태계 위해성 등 수용체 중심의 수질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생태독성 배출관리제도를 도입했다.

동남의화학연구원 정찬호 대표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독성관리 패러다임 제시는 물론 신규 인력채용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