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코로나19 자원봉사자 지원… 7천500명에게 농특산물 선물
유진그룹, 코로나19 자원봉사자 지원… 7천500명에게 농특산물 선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6.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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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원봉사자 지원 위해 피해농가 농특산물 구매해 격려

유진그룹, 마스크 기부․헌혈캠페인 참여 등 위기 극복 적극 동참

유진그룹이 코로나19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해 7천500여명에게 농특산물 세트를 선물했다. 사진은 유진그룹이 지원하는 코로나19 자원봉사자 격려물품이 상차를 위해 옮겨지고 있다.
유진그룹이 코로나19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해 7천500여명에게 농특산물 세트를 선물했다. 사진은 유진그룹이 지원하는 코로나19 자원봉사자 격려물품이 상차를 위해 옮겨지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코로나19 자원봉사자 7천500여 명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자원봉사자 선물은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격려 뿐만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까지 이뤄진 것으로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유진그룹은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유통피해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7,520 세트를 구매해 자원봉사자 1인 당 1 세트를 증정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 간 협의를 통해 방역소독, 공공장소 검역지원, 상담, 격리자 지원, 마스크 제작, 공적마스크 판매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이 선정됐다. 지난달 20일, 이번 지원과 관련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지원의 농특산물 공급 업체 중 하나인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 이태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자가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번 유진그룹의 대량 구매 덕분에 2명을 채용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좋은 일에 제품이 쓰일 수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은자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지원해주신 격려물품을 자원봉사자들에게 귀하게 잘 전달하겠다”며 “우리 자원봉사자들도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코로나19를 이기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위원회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마스크 기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헌혈캠페인 참여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