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장관, 녹색전환 패러다임 역설
조명래 환경장관, 녹색전환 패러다임 역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6.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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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녹색전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명래 장관은 4일 오전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모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모든 생명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부터 녹색전환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녹색전환을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6월 5일이 환경의 날 기념일이지만 21대 국회 개원이 예정됨에 따라 하루 앞당겨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따라 조명래 환경부장관,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정부포상 대상자 등 약 70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야외에서 진행됐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녹색전환’으로 정했다.

녹색전환은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가치가 내재화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뜻한다.

‘녹색전환’은 저탄소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녹색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국토의 건강성 강화 등 탄소사회에서 탈탄소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주 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