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포스트 코로나, 치유박람회로 힐링을"
강원도, "포스트 코로나, 치유박람회로 힐링을"
  • 강원=김득경 기자
  • 승인 2020.06.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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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로 위기 돌파
제7회 GTI 박람회 개막 현장 모습.
제7회 GTI 박람회 개막 현장 모습.

[국토일보 김득경 기자] 강원도 2013년부터 매년 역점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GTI(광역두만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 박람회가 올해로 제8회째를 맞는다.

GTI는 동북아 경제개발·협력을 위해 한국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4개국의 역내 다자간 협의체로 결성돼 1992년 UNDP 지원 하에 ‘두만강개발계획’을 출범하게 됐다.

유래 없는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었음에도 강원도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번 박람회를 희망을 주고 손실을 만회시켜주는 포스트 코로나 ‘치유 박람회’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외 방문객과 바이어 방문이 어려울 것을 대비해 오프라인 박람회와 동시에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을 구축, 기업과 제품정보, 쇼핑몰 링크,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국외 바이어와 기업간 1:1 수출상담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수출계약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진행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철저한 ‘현장판매 중심의 내수 박람회’로 준비한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구매고객을 유치, 할인 이벤트, 고가의 경품 찬스 등 현장판매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한편 박람회는 2020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