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 진행
서부발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 진행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6.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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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억원 투자, 중소기업 생산현장 스마트화 적극 지원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2020년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솔루션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생산공정 개선과 같이 중소기업의 작업현장을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해 시행되는 이 사업은, 참여기업(중소기업)과 수행기관(전문 컨설팅업체)을 동시에 모집해 연결하고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시행된다.

서부발전은 이미 지난 2019년 3억원을 투입해 1단계로 15개 협력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비와 소프트웨어 구매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그 두 배인 6억원을 투자해 1단계 16개사 외에도 기자재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2단계 2개사를 함께 모집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산업혁신운동, 혁신파트너십, 기업자율형 상생프로그램 등을 통해 6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본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서부발전 홈페이지 내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메일로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