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위드’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확대
코아스, ‘위드’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확대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6.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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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이어 베트남까지 영역 넓혀

=베트남 물류기업 PTV Group 신개념 오피스 구축
=코아스 사무환경진단프로세스 ‘위드’ 해외로 진출
◇코아스 위드를 통해 새롭게 구성한 PTV Group 본사(호치민시 안푸).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코아스 사무환경진단프로세스 ‘위드’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위드’는 사무환경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진단, 분석해 최적의 사무환경을 제안하는 프로세스다. 최근 중국에 이어 베트남까지 컨설팅을 진행한 코아스 위드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니즈 분석을 통해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PTV Group은 베트남의 종합 물류 기업이자 대표적인 한인 기업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통관, 물류 및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04년 설립 이후 현재 80여개국 600여개 파트너 사를 둔 연매출 3,300만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보험, 이주화물, 무역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PTV Group 관계자는 “회사는 집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 구축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떻게 하면 잘 적용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고, 베트남에서 사무환경은 다소 낯선 분야였기에, 우리나라의 전문적인 컨설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구축한 사무공간은 기존 사옥에서의 공간 배치가 소통하기 어렵고, 공간 활용도 역시 낮아 전반적인 업무 환경 제한이 많았던 점에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

이를 위해 ‘위드’를 통해 업무 특성에 대해 철저한 사전 조사와 컨설팅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새롭게 기획한 사무실은 열린 공간 속에서도 직원들의 개인 공간도 확보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소통을 방해하던 패널을 없애고 스크린으로 개방적 환경을 갖췄으며, 부족했던 개인 수납공간을 확충했다. 노트북, 모바일 디바이스 등 스마트기기 활용에 최적화된 미팅 공간도 마련해 소통과 업무 효율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PTV Group 최분도 대표는 “새로운 사무실은 기존 공간보다 소통이 자유로워 업무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기 쉬워졌고,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며, “사람, 업무, 환경 등 종합적으로 고려된 위드 솔루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코아스 사무환경연구팀 노세일 책임연구원은 “최근 사무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뀜에 따라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