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우리가 만들어가는 윤리주간' 운영
동서발전, '우리가 만들어가는 윤리주간' 운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6.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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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윤리 프로그램으로 윤리경영 확산·청렴 에너지 전파
동서발전 직원들이 본사 로비에 설치된 청렴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직원들이 본사 로비에 설치된 청렴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1일부터 5일까지 기업윤리의 날(6월 2일)을 맞아 '우리가 만들어가는 청렴 윤리주간'을 운영,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리주간 행사로는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기업 윤리문화를 제고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선정한 '청렴·윤리 실천 행동 기준 YES 7' 게임 ▲'내 마음속 청렴 자화상 그려보기' ▲직원 가족들이 그린 '청렴 컬러링북' 전시회 ▲청렴 즉석사진으로 '쳥렴나무 만들기' ▲경영진이 직접 청렴 메세지를 전하는 '퇴근길 1분 경영진의 리얼보이스 사내윤리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윤리라는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윤리주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윤리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어 오는 8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2020 동서발전 청렴버스킹'과 직장 동료와의 상호존중 대화법을 배우는 '비폭력 대화교육' 등 청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직원들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그간 직원들의 질의답변과 청탁금지법 관련 법원 판례, 국민권익위원회의 해석례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담은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개정사항 등 새롭게 변경된 내용과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빈발 Q&A, 청탁금지법 실제 사례를 선별 제시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인권경영 실행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인권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주요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했다.

해당 보고서는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인권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동서발전의 인권경영 추진 경과, 주요 개선활동, 인권영향평가 결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청렴·윤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렴도 평가에서도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