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사이드 3D프린팅 행사 11월로 미뤄진다
2020 인사이드 3D프린팅 행사 11월로 미뤄진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5.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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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해외 관계자 입국 불가 등 사유

= 경기관광박람회 등 총 6개 행사 동시개최 및 참관객 공유 예정
= 국내외 바이어 추가 모집,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내실 기할 것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당초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월로 미뤄졌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 주요 관계자들의 국내 입국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013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보스톤, 시드니, 뒤셀도르프, 뭄바이, 상파울로 등 세계 10여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3D프린팅 전문 행사다. 서울대회의 경우 올해로 7회째다.

행사 주최 측은, “일부 해외 기업의 경우 올 상반기 행사는 모두 참가 취소하라는 본사 지령이 있어 상당수가 불참을 통보했다”라며, “해외 브랜드의 국내 리셀러 역시 코로나 사태로 해외 물품을 제때 공급받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 행사 개최일 관련 참가업체 설문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과반수 이상의 참가사들이 11월 연기 개최를 희망했으며, 지속적으로 제기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해외 관계자 입국 불가 등 사유로 인해 행사 일정을 11월로 연기 확정했다”고 밝혔다.

11월 해당 기간에는 기본소득박람회, 인사이드 3D프린팅 등 총 6개 행사가 동시 개최되며 참관객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