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協, 상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도시가스協, 상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5.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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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발생 대비
2원(二元) 상황실 구축 운영방안 등 논의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27일, 대전 소재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상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안전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장에 입장하기 전 발열체크 및 손 소독과 더불어 출입명부에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회의에서 ㈜부산도시가스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본사 상황관제센터 폐쇄조치시 SCADA 시스템 이중화, 상황근무자 감염시 인력 배치방안 및 자연재해(해일, 지진, 태풍 등)로 인한 본사 서버실 Breakdown 발생 시 서버 이중화 구축계획에 대한 소개했다.

한편 안전관리위원회는 일부 지방소재 도시가스사의 경우는, 지역적 거리 등 불편으로 위원회 참석이 저조해 의견수렴이 원활하지 못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국을 수도권, 중부-강원권, 호남권-제주, 영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안전관리위원회를 1년 1회 개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전관리위원장 손현익 상무(경동도시가스)는 "코로나19로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시가스 소비자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 현장에서 안전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도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