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교육센터, ‘2020년 환경도서 출판 지원사업 협약’ 열어
국가환경교육센터, ‘2020년 환경도서 출판 지원사업 협약’ 열어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5.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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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28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원고 저자 및 출판사와 ‘환경도서 출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후변화와 환경재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모든 시민들의 환경인식과 소양을 높이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우수 원고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환경도서 출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국가환경교육센터 박종성 처장을 비롯한 도서출판나무연필 임윤희 대표, ㈜북센스 장정민 이사, 이음 박우진 편집부차장, 도서출판 한울림어린이 윤소라 팀장 등 9명이 참석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우수원고의 저자와 출판사에게 저작상금 및 출판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줄어드는 환경도서 출판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센터는 환경부와 함께 작가의 환경도서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출판사의 환경도서 출판을 독려하여 환경교육 내실화 및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환경도서는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 환경교육으로써 환경에 대한 관심증대와 긍정적 인식변화를 이끌수 있는 효과적 매체이다. 이를 통해 대국민 환경 보전의식을 개선하고, 생태감수성과 생명윤리를 기를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는 환경도서 출판 지원사업과 함께 격년 단위로 운영하는 우수환경도서 공모를 통해 환경도서의 출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센터장은 “이번에 출판된 저작물은 앞으로 영상자료, 오디오북, 저자토크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센터가 운영하는 ‘환경도서 출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