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우미’린 1순위 최고 64대 1… 청약마감
전북혁신도시 우미’린 1순위 최고 64대 1… 청약마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12.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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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당첨자 발표, 28~30일 3일간 계약진행

우미건설(사장 이석준)이 전북혁신도시에 분양하는 전북혁신도시 우미’린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6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5일 실시된 ‘전북혁신도시 우미린’의 1순위 청약결과, 공공기관 이전 공무원 및 일반 특별공급 514가구를 제외한 총 714가구 모집에 총 4,396명이 신청해 1순위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12블록이 336가구 모집에 3,133명이 신청해 9.3대 1, 2블록이 378가구 모집에 1,263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2블록 중 특별공급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84㎡E 타입은 총 100가구 중 특별공급 분 86가구를 제외한 14가구 모집에 무려 89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63.9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우수한 입지와 전주지역 실수요자를 겨냥한 단지배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혁신도시 우미’린은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초·중·고교 등 생활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전북혁신도시 중 전주권에 위치해 있고, 서부 신시가지와도 가까워 각종 인프라 활용이 편리하다.

특히 축구장 2개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조망권이 우수한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우미건설 이춘석 홍보팀장은 “전북혁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까지 성공적으로 마감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계약까지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 우미’린은 전용면적 83~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 462가구와 680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3일이며, 계약은 28~3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4년 2월부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도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063) 225-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