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기흥IC 임시 진출로 28일 14시 개방
한국도로공사, 기흥IC 임시 진출로 28일 14시 개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5.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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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나들목서 삼성전자 방향 연결 하이패스 전용 진출로 개방

= 나들목 일대 접속도로 상습정체 해소 기대
= 당초 개통 목표보다 1개월 앞당겨 개방
기흥나들목 임시 진출로 전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일대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하이패스 전용 임시 진출로를 28일 14시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시 진출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지방도 318호선 동탄방향(삼성전자 방향)으로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톨게이트 앞 회전교차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기흥나들목 일대는 동탄2신도시 및 주변 대형쇼핑몰 등으로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임시 진출로는 기흥나들목과 동탄2신도시 방향 입체교차로 연결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관계기관(화성시,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과 협의를 통해 임시 진출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당초 개통 목표보다 약 1개월 앞당겨 개방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당 하이패스 전용 임시 진출로는 급커브 구간으로 통행속도가 20Km/h로 제한된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