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원지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26일 청약 접수
서울 양원지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26일 청약 접수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5.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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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약 접수 진행, 전체 호실별 1인 1건만 가능한 점 주의해야
초역세권 오피스텔 단지로 일찌감치 관심… 숲세권 아파트 관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시티건설이 서울 양원지구에 공급하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26일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2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좋은 평가를 받은 단지에 많은 수요자가 몰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전국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전체 호실별 1인 1건만 청약이 가능하며, 2건 이상 중복 신청하는 경우 청약신청이 모두 무효처리 된다. 분양대금의 50%의 중도금의 대출이 가능하며, 오는 2023년 11월 소유권 이전등기 예정일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당첨자와 동호수 발표는 6월 3일이다. 정당계약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진행될 계획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다.

지난 22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코로나19 철통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아 수요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견본주택 외부 대기공간에 코로나방역 출입통제소를 운영해 체온측정, 손소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자가문진표 작성을 의무화했다. 또한 전문방역업체 세스코가 전체 살균 및 소독을 맡는 등 청정 견본주택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마지막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소식이 전해진 시점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온 바 있다. 이 단지는 초역세권 오피스텔 단지로, 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 면목선(계획)의 신내역이 인접해 있으며,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었던 만큼,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지구 내 초등학교 1곳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뛰어난 입지 여건에 호평했다. 신내동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한 방문객은 “신내동의 주민으로서 이 단지가 얼마나 좋은 위치에 들어서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견본주택 개관 소식을 접한 뒤로 계속 기다려왔다”며 “직접 와서 보니 입지적인 가치뿐 아니라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 설계도 마음에 쏙 들어 꼭 청약 접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아무래도 지하철이 워낙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다보니 이 부분이 가장 강점으로 꼽힌다"라며 "오피스텔이여서 투자소요도 조금 있지만, 관심고객들 중에서는 실거주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주거단치 총 1,438세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이번 분양은 1차 주거분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다. 세부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40㎡ 23실 △전용 41㎡ 69실 △전용 42㎡ 46실 △전용 46㎡ 46실 △전용 59㎡ 46실 △전용 84㎡ 713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