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학교시설의 기술교류 및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25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한국기술사회와 교육시설 관련 각종 기술교류와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있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양 기간의 발전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교류 및 교육연수 협력 차원에서 ▲교육시설 안전관리 계획 및 정책방향 설정 ▲교육시설에 대한 조사 및 연구개발 ▲교육시설 재난·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복구 ▲교육시설 전문교육 교재 개발 ▲교육연수과정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사항 등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이 필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교육시설 안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올 12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전환에 따라 교육시설 안전관리 기능 및 사업을 확대·개편하는 만큼 양 기관의 기술협력을 도모하고 교육시설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한국기술사회의 주승호 회장, 이양우 경영지원실장, 공제회의 정준호 기획조정실장, 이병호 안전관리본부장, 김상기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