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추억의 도시락데이' 행사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추억의 도시락데이' 행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5.25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내 음식점서
약 2천7백만원 상당 도시락 구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추억의 도시락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사택에서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사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가 '추억의 도시락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사택에서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고리본부 직원들이 지역 음식점에서 구매한 도시락을 나눠 먹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고리본부 직원들이 지역 음식점에서 구매한 도시락을 나눠 먹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최근 침체된 본부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억의 도시락 데이'행사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데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도움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락 데이는 고리원자력본부가 위치한 기장군 관내 음식점에서 부서별로 도시락을 구매, 본부 사택 내 잔디밭에서 나눠 먹는 형태로 진행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약 2,7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도시락을 구매했고, 행사 당일 구내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해 행사 효율을 높였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과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