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신임 옴브즈만 위촉…녹색산업 혁신성장 견인차 기대
박정호 신임 옴브즈만 위촉…녹색산업 혁신성장 견인차 기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5.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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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장관,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 신임 옴부즈만으로 위촉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옴므브만 지원단 본격 가동
환경부는 21일 서울 서초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에서 ‘녹색산업 혁신성장 신임 옴부즈만’으로 박정호 인선모터스(주)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환경부는 21일 서울 서초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에서 ‘녹색산업 혁신성장 신임 옴부즈만’으로 박정호 인선모터스(주)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조명래 환경부장관은 21일 서울 서초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에서 ‘녹색산업 혁신성장 신임 옴부즈만’으로 박정호 인선모터스(주)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는 폐자동차 재활용 분야에서 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서 환경부, 지자체, 국회 등 유관기관 등과 꾸준한 소통과 제도 개선을 제안하면서 녹색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호 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업무를 수행한다.   
 
 옴부즈만 제도는 잘못된 행정에 대해 관련 공무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민원인에게 결과를 알려 주는 등의 활동을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박정호 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옴부즈만 직을 수락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녹색산업 혁신성장을 이끄는 핵심 위치(key position)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 건의, 현장의 목소리 등을 듣고 가감없이 전달해 주기를 부탁했다.

 조 장관은 “박정호 옴부즈만을 통해 접수된 혁신 현장의 건의는 환경부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옴부즈만은 “작은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녹색산업 혁신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목소리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현장에서 요구되는 각종 규제를 기업하는 입장에서 재검토하고, 적극행정을 유도해 녹색산업 친화적인 개선안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옴부즈만 제도 운영을 통해 올해 업무계획의 중점 과제인 '녹색산업 혁신전략'의 가속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서비스 산업 등 4대 주력 분야의 녹색 전환을 위해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옴부즈만의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을 위해 환경부 내에 '옴부즈만 지원단(지원단장 김동구 환경경제정책관)'을 설치하고,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소속직원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옴부즈만은 지원단을 통해 매월 1회 이상 포럼 등을 개최해 기업·전문가 등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분기별로 추진성과를 점검한다.

아울러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시로 현장으로 발길을 돌려 소통도 확대한다.   
 한편, 환경부는 옴부즈만 위촉식에 이어 환경산업계 7개 협·단체장과 환경기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명래 장관과 박정호 신임 옴부즈만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기업의 여러 사정을 듣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응하는 환경 산업계의 육성·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이 정부와 녹색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로 녹색산업 혁신성장과 녹색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