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제1차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개최
석유공사, '제1차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5.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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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시민감사관, 독립적 권한으로 '부패 취약분야 감시 및 개선'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 생활화로 청렴 공기업 위상 강화"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21일, 석유공사 본사에서 윤리경영 강화와 기업투명성 확대를 위한 '제1차 석유공사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석유공사 '청렴시민감사관'은 독립된 고객의 입장에서 석유공사의 부패 취약분야를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적정한 개선방안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또 실질적 역할수행을 위해 공사 주요사업에 대한 내부감사 및 직접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석유공사는 김명철 노무사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이로써 청렴시민감사관은 김명철 신임 감사관을 포함,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사는 감사관이 추진해 온 청렴·반부패 실적과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의견과 제안을 경청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청렴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전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노력을 생활화해 청렴 공기업으로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윤의식 석유공사 상임감사는 "비리와 부패의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차단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는 청렴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부패 활동을 선도하는 청렴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명철 감사관, 윤의식 상임감사, 장종훈 감사관, 오병국 감사관.
(왼쪽부터) 김명철 감사관, 윤의식 상임감사, 장종훈 감사관, 오병국 감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