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 철강재 적용 확대 위한 건축구조기술사 교육 실시
건설용 철강재 적용 확대 위한 건축구조기술사 교육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5.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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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용 철강재 교육 통해 설계적용 확산 유도
철강협회, 매월 건축구조기술사 사무소서 강구조 및 강관 맞춤형 교육
포스코 유흥식 선임연구원이 Pos-H(Built up H형강) 설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유흥식 선임연구원이 Pos-H(Built up H형강) 설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2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티섹구조엔지니어링에서 건축구조기술사 등 구조기술 전문가 2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용 철강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1일 체결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한국철강협회 상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건축물 구조 설계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형강, 강관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강구조의 특징 및 장점(철강협회 박세호 계장) ▲Pos-H(Built up H형강) 설계(포스코 유홍식 선임연구원), △강관 제조공정과 강관파일의 장점(철강협회 조규언 계장) 등으로 강구조와 강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건축구조기술사 사무소를 찾아가 각 사무소에서 요청하는 강구조와 강관에 대한 정보를 교육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티섹구조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매달 진행될 것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축구조기술사가 강구조와 강관구조의 설계가 생소하고 경제적으로 불리하다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구조기술사는 “내진성능과 같이 우수한 성능과 친환경성이 뛰어난 철강소재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H형강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구조 설계에 철강재를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건축구조기술사 사무소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또는 건축구조기술사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