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CM용역 수행,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순항’
삼우씨엠 CM용역 수행,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순항’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5.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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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설계 설계․삼우씨엠 CM 수행… 법인 분사 후에도 양사 협력 ‘시너지’

삼우씨엠, 기술력 바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CM 성공 수행 만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세계 3번째 건립… 인천 관광산업 부흥 기대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CM용역을 수행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CM용역을 수행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수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 인/이하 삼우씨엠)가 CM을 수행 중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건립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2021년 11월 준공예정으로,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건립되는 문자 박물관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인천시가 9개 시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박물관 유치에 성공하며 주목 받았다. 현재 공정률은 약 10%로, 삼우씨엠이 CM용역을 맡아 진행 중이며,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설계)가 설계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부지면적 1만9,418㎡, 연면적 1만5,650㎡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전시실, 수장고, 학예실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전시실, 도서관,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으로 전체사업비는 유물 구입비 등을 포함해 908억이 투입된다.

한편 삼우씨엠은 삼우설계와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 하며 시장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 부산송도 주상복합, 부산 해운대 우동 비즈니스호텔 등 삼우설계에서 수행한 다수의 프로젝트 CM용역을 삼우씨엠이 맡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법인 분할 후에도 양사가 디자인과 CM이라는 각자의 충실한 역할을 바탕으로 적절한 경쟁과 협조를 통해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균형과 조화를 이뤄가며 최상의 건축물 완수하는데 주력, 시너지 극대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